Item 73 - 추상화 수준에 맞는 예외를 던지라

추상화 수준에 맞는 예외를 던지라

Intro

메서드가 저수준 예외를 처리하지 않고 바깥으로 전파(throws) 하는 경우에 대한 문제점
- 수행하려는 일과 관련없는 예외가 발생할 수 있다.
- 구현 방식을 바꾸면 또 다른 예외를 발생시켜 기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깨뜨릴 수 있다.

예외 번역

위 문제의 해결책
- 상위 계층에서는 저수준 예외를 잡아 자신의 추상화 수준에 맞는 예외로 바꿔 던져야 한다.
- 이를 예외 번역(Exception Translation) 이라 한다.

public abstract class AbstractSequentialList<E> extends AbstractList<E> {


    /**
     * Returns the element at the specified position in this list.
     *
     * @param index index of the element to return
     * @return the element at the specified position in this list
     * @throws IndexOutOfBoundsException if the index is out of range
     *         (index < 0 || index >= size())
     */
    public E get(int index) {
        try {
            return listIterator(index).next();
        } catch (NoSuchElementException exc) {
            throw new IndexOutOfBoundsException("Index: " + index);
        }
    }
}

예외 번역시 저수준 예외가 디버깅에 도움이 된다면 예외 연쇄(exception chaining) 를 사용하는 게 좋다.

예외 연쇄

예외 연쇄란?
- 문제의 근본 원인(cause) 인 저수준 예외를 고수준 예외에 실어 보내는 방식이다.
- 이를 통해 별도의 접근자 메서드(Throwable의 getCause 메서드) 를 통해 필요하면 언제든 저수준 예외를 꺼내 볼 수 있다.

class HigherLevelException extends Exception {
    HigherLevelException(Throwable cause) {
        super(cause);
    }
}

class ChildClass {
    public void publicAPIMethod() {
        try {

        } catch (LowerLevelException cause) {
            throw new HigherLevelException(cause);
        }
    }
}

대부분의 표준 예외는 예외 연쇄용 생성자를 갖고 있다.
예외 연쇄는 문제의 원인을 (getCause 메서드로) 프로그램에서 접근할 수 있게 해주며, 원인과 고수준 예외의 스택 추적 정보 통합해준다.
예외를 전파하는 것보다 예외 번역하는 것이 우수한 방법이지만 남용해서는 안된다.
가능하다면 저수준 메서드가 반드시 성공하도록하여 아래 계층에서는 예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때로는 상위 계층 메서드의 매개변수 값을 아래 계층 메서드로 건내기 전에 미리 검사하는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차선책
- 아래 계층에서의 예외를 피할 수 없다면, 상위 계층에서 그 예외를 조용히 처리하여 문제를 API 호출자에까지 전파하지 않는 방법이 있다.
- 이러한 경우 java.util.logging 같은 적절한 로깅 기능을 활용하여 기록하는 것이 좋다.
- 클라이언트 코드와 사용자에게 문제를 전파하지 않으면서 프로그래머가 로그를 분석해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Java Exceptions Hierarchy

정리

아래 계층의 예외를 예방하거나 스스로 처리할 수 없고, 그 예외를 상위 계층을 그대로 노출하기 곤란하다면 예외 번역을 사용하라
예외 연쇄를 이용하면 상위 계층에는 맥락에 어울리는 고수준 예외를 던지면서 근본 원인도 함께 알려주어 오류를 분석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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